송가연은 최근 '맥심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로드 FC의 악행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송가연은 "로드FC로부터 성적 모욕을 당했다"며 그동안 겪어왔던 갖은 수모와 고초에 대해 하나 둘 털어놨다.

이어 "정문홍 대표가 성관계 여부를 물어보는 것은 물론 '성 상납 안 하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말까지 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한편 송가연은 로드FC와의 소송에서 1년 8개월 만에 승소했다. 이에 따라 송가연이 4주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송가연 인스타그램 전문>

이번일로 좋지 못한 일들을 알리게 되었지만 ,
많은 분들께 그동안 말못한 상황들을 이렇게나마 알리게 되어 마음은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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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옳다 틀리다 그런 내막을 다알릴수는 없으나
그런 사적인일을 빌미로 협박을 당하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피해를 본것은 저 이기에
정문홍 대표님께 항상 증오가 컸고
그 의도를 묻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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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왜 개인적인일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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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대표가 저에게 한 모욕적인 언행과 녹취록을 빌미로한 협박 , 명예훼손등에 대해
따로 형사소송중인것이 하루 빨리 밝혀져
제가 그동안 겪은 일들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사적인 자리에서 성관계여부를 묻는다거나,
첫경험이 언제 였는지 물었던 그런 수치스러운일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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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제와서 당사자들끼리 풀어야는 하는 일이라는 말들을 보면 참으로 허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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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문홍 대표가 있는 한
저는 로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것이고
형사소송을 통해서 제가 억울한부분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 인정되어
하루빨리 처벌받으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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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많은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지=송가연 인스타그램 캡쳐
이수형 기자 lsh011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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