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대비 각각 19%, 17%, 20%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4분기에만 13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해외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86%인 4430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22%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올해도 높은 성장을 위해 인기 게임인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IP전략실'을 신설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효과적인 IP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머너즈 워 MMORPG'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S', '히어로즈워2' 및 북미 유명 콘솔 IP를 활용한 게임 등 자체 개발 대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