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인터파크가 ‘판매자 정산예정금 통합 관리 설루션’ 개발·제공을 통해 판매자들의 운영 자금의 관리와 조달을 돕고 해당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경쟁력 있는 판매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오픈마켓 인터파크가 ‘판매자 정산예정금 통합 관리 설루션’ 개발·제공을 통해 판매자들의 운영 자금의 관리와 조달을 돕고 해당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경쟁력 있는 판매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오픈마켓 인터파크가 ‘판매자 정산예정금 통합 관리 설루션’ 개발·제공을 통해 판매자들의 운영 자금의 관리와 조달을 돕고 해당 서비스 제공을 통한 경쟁력 있는 판매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최근 인터파크 판매자 회원을 대상으로 정산예정금 및 매출 실적의 통합 조회와 관리 서비스인 이른바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은 상품 판매와 대금의 회수 사이에 발생하는 시차 때문에, 매출이 커질수록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한다. 여러 곳의 쇼핑몰과 거래를 하는 경우에는 각기 다른 정산 스케줄 때문에 정산예정금의 계산과 관리가 어려워 예상치 못한 자금난을 겪기도 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판매자들의 자금 조달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옐로페이와 손을 잡고 판매자들이 정산예정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판매자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여러 온라인몰의 통합 정산예정금을 일별로 확인할 수 있고, 정산예정금 액수에 따라 자동으로 산출되는 금융지원(대출) 예상 금액을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금융사와 금융 상품 또한 손쉽고 편리하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는’ 판매자가 인터파크 판매자 매니저 사이트에 접속해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 메뉴를 클릭하면 옐로페이가 제공하는 서비스 화면으로 이동하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이후 실시간으로 정산예정금을 스케줄과 금융지원 예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옐로페이와 여러 설루션 업체가 10여년에 걸쳐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쇼핑몰에 최적화된 방안을 적용해 개발됐다고 한다. ‘통합 정산예정금 관리’ 및 ‘정산예정금 담보 대출’은 모두 기존에 시중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인터파크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들은 획기적인 수준의 운영자금 관리 시스템을 가질 수 있게 됐고 금융상품을 통해 확보한 운영자금을 부품이나 원재료 등의 결제 대금을 지급하거나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가 인터파크에게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판매자를 유치하는 발판이 되고, 판매자에게는 운영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돼 상호간에 ‘윈-윈’의 상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파크 쇼핑 부문 이태신 대표는 “판매자 금융지원 서비스는 ‘판매자의 경쟁력이 인터파크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온라인 마켓의 핵심이자 주인공은 인터파크가 아닌 판매자들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윈-윈의 관계 구축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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