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교육행정망시스템에서 문제시 됐던 나이스 내 액티브 X(Active X)와 같은 비표준기술, 웹 호환성 필터, 화면 UI 및 기능 등이 개선돼 교육 현장에서 교육행정 웹포털의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MS는 시도교육청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에서 윈도우 10 및 인터넷 익스플로러11(Internet Explorer 11, 이하 ‘IE11’)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작년 11월부터 나이스에서 윈도우 10 호환 작업을 진행해 성공리 마쳤다. 이로써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윈도우 10과 IE11를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전국 초중고에 사용되는 140만대 가량 PC의 업그레이드를 권고할 계획이다.

이번 웹포털 호환성 개선으로 교육정보 시스템 이용환경의 개선과 함께 교직원들의 업무포털도 업그레이드되어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도 순조로와질 전망이다..

특히 윈도우 10에서만 구동되는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Minecraft: Education Edition)’ 을 통한 활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인크래프트는 놀이를 통해 코딩과 논리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게임을 통한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 협동심까지 높일 수 있어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또한 올 초 예정된 윈도우 10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Creators Update)가 제공되면 그림판(Paint)으로 3D 지원 및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기기들과 연동하여 실감나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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