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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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의 납부편의 제고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지역가입자(건강보험 또는 국민연금)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에 사업장에서 신용카드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려면 사회보험징수포털을 이용하거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보공단은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까지 확대키로 하고 시범사업 카드사를 선정했다. 해당 카드사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며 공단은 시범사업 실시(6개월) 후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용(체크)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자 할 경우 공단의 지사나 고객센터 또는 시범사업 카드사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를 국세와 같은 0.8%(체크카드는 0.7%)로 인하한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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