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의 대표 메뉴 ‘메리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0만 잔을 돌파했다. 사진=요거프레소 제공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의 대표 메뉴 ‘메리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0만 잔을 돌파했다. 사진=요거프레소 제공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의 대표 메뉴 ‘메리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0만 잔을 돌파했다.

메리시리즈는 스무디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리고 풍성하고 다채로운 토핑을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음료로 이 업체의 대표 메뉴라고 한다.

메리시리즈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메리딸기’는 비주얼과 맛으로 ‘메리딸기 마니아’를 생성하며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잔을 판매하고 이듬해에는 누적판매량 200만 잔을 돌파했다. 2015년 겨울에는 ‘메리치즈’와 ‘메리초코’를 선보이며 시리즈 누적판매량 400만 잔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요거프레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말 토핑과 스무디를 강화한 ‘메리트리’, ‘메리벨벳’, ‘메리뉴욕’ 3종을 출시해 500만 잔 판매 돌파에 박차를 가했다.

회사 측은 “이런 성장의 배경은 단 한 잔을 먹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2030세대의 특성, SNS 인증샷 열풍으로 인한 비주얼 메뉴 대세 등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메리시리즈는 요거프레소의 특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토핑된 차가운 디저트 음료이지만 겨울철 매출을 이끌어내는 효자메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거프레소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메리’를 선보인 것이 500만잔 판매 돌파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메뉴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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