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항공배송료 일부를 부담하고 지난 1년동안 제주도로 익일배송서비스를 진행해 온 결과, 1년새 주문량이 307%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S홈쇼핑 지난 해초부터 고객만족을 위해 제주도 익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했다. 일반 택배를 이용하면 제주도는 도서산간지역과 마찬가지로 배송시간이 오래걸리는 지역이다. 특히 기본 택배비용이 3천원이라고 할 때 항공배송료의 경우 4천5백원으로 타 지역에 비해 배송료가 높게 책정돼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홈쇼핑 식품상품의 경우는 판매 수익율을 이유로 배송 제외 지역으로 구분해왔다.

CJ대한통운 제주지점 직원이 NS홈쇼핑 메주상품박스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주지점 직원이 NS홈쇼핑 메주상품박스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NS홈쇼핑 대전물류센터를 통해 식품 상품을 관리하고, 주문받은 상품은 오전 8시쯤 청주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한다. 제주공항에 한시간여 만에 도착하면 오전 11시 부터는 소비자의 집으로 배송 시작이 가능하다. 일반택배로 평균 48시간 걸리는 택배배송시간을 단축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배송 제한이 많았던 냉동상품의 경우 주문량이 307% 증가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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