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의 대표 음료 제품인 ‘초록매실’이 BI 리뉴얼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사진=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의 대표 음료 제품인 ‘초록매실’이 BI 리뉴얼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사진=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의 대표 음료 제품인 ‘초록매실’이 BI 리뉴얼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새로운 BI는 초록매실의 브랜드 정체성인 초록빛을 유지하면서 보다 현대적으로 디자인됐다. 고급스러운 초록색 톤의 배경에 세련된 서체의 로고와 싱그러운 매실 이미지가 배치됐다.

웅진식품은 BI 리뉴얼과 함께 초록매실의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를 ‘초록빛 상큼한 디저트 음료’로 변경했다. 원료인 매실의 소화 촉진 기능과 디저트 문화의 성장세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음용 연령층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리뉴얼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전국 소매점에 순차적으로 출고되고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5ℓ 제품은 3500원, 180㎖ 병 제품은 1200원 선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초록매실은 국내 최초의 매실 음료로, 199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닐슨 데이터 기준 매실 음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의 카테고리 확장을 위해 지난해 온장 음료 ‘꿀먹은 초록매실’을 선보이며 겨울철 제품군을 확대하고, 동원F&B와 협업을 통해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이 업체 김영건 마케팅 부문장(상무)는 “이번 리뉴얼은 19년 동안 꾸준히 초록매실을 사랑해 주신 고객님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더욱 많은 고객님들이 초록매실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다양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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