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4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 수는 약 560만개로 이들 기업이 사용하는 법인카드는 751만장이며, 향후 147조원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런데 이 법인카드 사용 이후 영수증의 보관과 보고, 담당부서 관리 등의 여러 관리 절차에 따른 잔무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을 초래한다. 국내 경비지출 관리시장은 2015년 기준 7억7000만건, 4조2000억원에 달한다. 투입인력으로 환산하면 13만2937명에 이른다.

자동화된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은 기업 입장에게 경비지출 관리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 경비지출 관리 시장은 국내 7억7000만건, 세계적으로는 3600억건에 이르는 거대시장이다. 현재 글로벌 100대 기업의 75%, 국내 약 1000여개 대기업이 영수증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10년 뒤 대한민국 75% 기업에서 종이 영수증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내 경비지출 관리의 강자 비즈플레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는 기술의 차별화점을 살펴본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