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조우진과 마동석 등 개성파 모델을 앞세운 '펀(Fun) 마케팅'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비서'역을 맡은 배우 조우진은 아모레퍼시픽의 '쿠션의 진실(The Truth of Cushion)' 캠페인 티저 영상에 출연했고, 마동석은 지난해 에뛰드하우스의 홍보 모델로 기용된 바 있다.
조우진이 출연한 '쿠션의 진실'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 '쿠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쉽고 재미있게 선보이기 위한 디지털 캠페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인생 쿠션을 찾아 헤매는 여성들이 고려해야 할 쿠션의 속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쿠션의 진실' 캠페인의 티저 영상은 현재까지 총 조회수 1,700만을 돌파했다"며 "조우진은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1년 365일 쿠션만을 연구하는 쿠션 전문 연구원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조우진은 "처음 화장품 광고 제의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그저 놀랍기도 하고 걱정도 앞섰지만, 결과물에 관심을 가져주시니 여러모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는 지난해 배우 마동석을 '애니 쿠션 크림 필터' 홍보 모델로 기용했다. 마동석 특유의 반전 매력을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했다는 설명이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마블리'나 '마요미' 등 사랑스러운 애칭으로 불리는 마동석의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에뛰드하우스의 특징과 잘 맞아 홍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