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전 및 망분리로 인한 예산 부담으로 공공기관은 예산 절감 방안과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시트릭스의 데스크탑 가상화(VDI) 솔루션을 도입해 전사적 망분리를 완료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지방 이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정부 3.0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말부터 2016년 5월까지 총 150일 간 진행됐다.

VDI 도입은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이 용이한 환경을 구축함에 따라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외부 해킹으로부터 개인정보 및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 구축과 물리적 망분리 대비 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5개 지사와 연구소 등으로 보직이 변경될 경우에도 PC를 재배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인수인계가 간편해졌다. 보안패치 및 PC업데이트 등 업무용 PC의 관리정책을 강화하면서도 중앙집중식 관리를 통해 관리업무는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시트릭스의 젠데스크탑은 국제보안기구인 영국 통신전자보안그룹(CESG)으로부터 `국제 공통평가기준(CC) EAL2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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