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켓몬고' 실행 화면 캡처
사진='포켓몬고' 실행 화면 캡처

'포켓몬고'에 새로운 포켓몬 80여 종이 추가되며 포켓몬고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이앤틱 등에 따르면 나이앤틱은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에는 새 포켓몬 80여 종이 증강현실(AR) 세계에 출현했다. '리아코' '치코리타' '브케인' 등으로 이들은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도 나왔던 'Ⅱ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이다.

새로운 아이템도 등장했다. 야생 포켓몬을 잡을 때 사용하는 보조 아이템인 나무열매는 기존 '라즈열매'에 '나나열매'와 '파인열매'가 추가됐다. 나나열매는 움직임을 둔화시키며 파인열매는 사탕이 두 배로 나오게 한다.

또 암·수·무성 등 성별 구분과 진화용 아이템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됐다. 성별 구분이 있는 포켓몬에는 이름 오른쪽에 '♂'와 '♀'로 성별이 표시되고 무성 포켓몬에는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나이앤틱은 기존 포켓몬 게임의 세대 구분에 따라 포켓몬고를 업데이트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머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나이앤틱은 최근 유럽 최대 쇼핑몰 체인인 유니베일-로담코와 제휴를 전격 발표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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