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쟁률 6.18대 1…커뮤니티 시설 강화 눈길

대구 스타힐스테이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대구 스타힐스테이 투시도. 사진=서희건설.

서희건설의 대구 스타힐스테이가 주거서비스와 커뮤니티시설 강화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서희건설은 일반청약에서 최고 6.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스타힐스테이’가 2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당계약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15~16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특별공급 182가구 제외한 409가구 모집에 1648건이 몰리며 평균 4.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4㎡A는 34가구 모집에 210명이 청약해 6.18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전용 74㎡B는 2.85대1, 84㎡A는 5.31대1, 84㎡B는 2.47대1, 99㎡A는 4.47대1, 99㎡B는 2.41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로 입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홈페이지 안내를 통한 입주민 자율프로그램으로 육아품앗이가 가능하며 아동창의성 계발연구소와 연계한 입주민 영유아 교육서비스, 장난감과 동화책 렌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육아용품 공동구매, 카셰어링 서비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유학 및 취업상담 서비스, 가구가전 렌탈 할인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적용된다.

또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며, 놀이터와 도서관 등에 안심 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 시설 활성화로 기존에 몰랐던 정보를 이웃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고, 시스템적인 교류도 증가한다”며 “이로 인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분양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분양한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과 재능기부 입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과 취미,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2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대구 금호지구에 위치한 ‘대구 스타힐스테이’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 74~99㎡ 총 591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5월이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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