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의 한국 담당인 닐슨코리아가 ‘닐슨 스포츠’와의 공식 합병을 선언하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사진=닐슨코리아 제공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의 한국 담당인 닐슨코리아가 ‘닐슨 스포츠’와의 공식 합병을 선언하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사진=닐슨코리아 제공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의 한국 담당인 닐슨코리아가 ‘닐슨 스포츠’와의 공식 합병을 선언하고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닐슨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콘텐츠 측정 전문 기업 ‘레퓨콤’을 인수하며 ‘닐슨 스포츠’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스포츠 마케팅 분야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닐슨코리아 측은 ‘닐슨 스포츠’ 사업부를 통해 ▲기업과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프로 구단·연맹·협회 등에 스포츠 경기 후원 효과 측정 ▲스포츠 팬·타깃 관중 성향 분석 ▲스포츠 분야 디지털 마케팅 활동 측정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닐슨 스포츠의 브랜드 노출 효과 측정 데이터는 전 세계 스포츠 시장 내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는 스탠다드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닐슨이 보유한 전세계 미디어 광고 및 소비재 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내부 빅데이터와 함께 접목돼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스포츠 분야 성장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는 “닐슨코리아는 선진화된 스포츠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해 가며 국내 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창출해 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며 “특히 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빅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관 산업 기업 및 단체들에게 정확한 시장과 타깃 관중 분석, 광고 및 후원 효과 측정 등을 제공해 가며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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