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23일 오전 서울역에서 지하철 역사내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전체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75%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계단) 및 승강장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철도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임직원들이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23일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임직원들이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연평균 1900여건으로 에스컬레이터·계단·승강장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은 이용객의 부주의 및 스마트 기기 사용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에스컬레이터 이용시 △손잡이 잡기 △안전선 안쪽에 탑승하기 △이동식 캐리어(짐)는 꼭 잡고 타기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김한영 사장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는만큼 스스로 이용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철도이용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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