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도 변화를 보였다. 각종 규제로 인해 신규아파트 분양 공급과 수요가 주춤했다. 향후 금리인상 여부, 대선, 부동산시장 규제, 가계부채, 물량공급 등에 따라 부동산시장은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주택법에 근거를 두고 설립된다. 조합원을 모아 아파트 부지를 공동 구매하는 방식이다.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조합원 모집, 토지 매입, 인허가 완료라는 비교적 단순한 절차를 통해 사업을 완수할 수 있다. 아파트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전매제한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연산6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총 1066세대(예정)의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74㎡A, 74㎡B, 84㎡ 등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1066세대(예정)의 대단지로 들어설 예정이다.
연산동은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전통 주거지다. 특히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부산 시내 중심과 시외 각지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1, 3호선 환승역 연산역과 연산로터리도 가깝다. 중앙대로, 월드컵대로, 반송로 등을 이용해 부산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부산의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한 부산의 중심지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지방경찰청,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보건소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연산동 중심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러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자금관리 회사는 조합원들의 계약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안정성과 운영상의 효율성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 아파트의 자금관리는 신뢰받는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아시아신탁사가 맡았으며 이 회사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추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의 투명성과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관리를 진행한다. 조합원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업무추진비’ 부분에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산6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에 따르면 연산6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경남,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조합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연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택홍보관은 3월 초 오픈할 예정이며 거제대로 거제역 방면에 자리한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