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삼성페이'를 선보이며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주요 은행과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출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메이뱅크·시티은행·말레이시아 국제상업은행·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4개 은행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지에서 많이 사용하는 3대 로열티 카드업체 B 인피니트·보너스링크·선웨이 팔즈와도 힘을 모아 부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모바일 간편결제를 넘어 지갑을 대체할 '모바일 월렛(Mobile Wallet)'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의 삼성페이 출시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으로 늘게 됐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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