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있는 차는 무엇일까? 바로 10년차 준중형 중고차이다. 이들 중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이 가장 인기 높아 판매자의 경우 시세 대비 높은 견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중고차 판매 애플리케이션 ‘얼마일카’에 의하면, 특히 현대자동차 ‘아반떼 HD’, 현대자동차 ’NF쏘나타 트랜스폼’, 르노삼성자동차 ‘SM5 뉴 임프레션’의 입찰 참여도가 높다고 한다. 중고차 1대 당 평균 12~15명의 딜러가 입찰에 참여하는 데 비해, 위 세 가지 모델은 평균 20~25명의 딜러가 입찰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다.

10년차 준중형 중고차가 인기 있는 이유는 500만원 안팎의 금액으로 무난하게 탈 만한 차를 고르는 중고차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10년차 준중형 중고차 인기모델의 시세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 아반떼 HD
아반떼 HD 1.6 VVT S16 럭셔리 2008년식의 시세를 살펴보면 400만원~550만원 사이다. 주행거리가 100,000km를 넘지 않는다면 500만원 후반대부터 600만원 이상까지 높은 견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현대 NF쏘나타 트랜스폼
현대 NF 쏘나타 트랜스폼 N20 프리미어 블랙 고급형 2008년식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시세는 500만원~650만원 정도다. 주행거리가 100,000km 미만인 차량은 700만원 안팎까지 높은 견적을 받기도 한다.

르노삼성 SM5 뉴 임프레션
SM5 뉴 임프레션 LE 2008년식을 기준으로, 시세는 450만원~600만원 사이를 예상하면 된다. 주행거리가 짧고 무사고 차량인 경우에는 600만원 이상도 내다볼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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