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17년 첫 베이커리 신메뉴로 ‘더 김치프레즐’을 출시했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17년 첫 베이커리 신메뉴로 ‘더 김치프레즐’을 출시했다. 사진=탐앤탐스 제공

김치버거와 김치피자 등 한국인의 정서와 뗄 수가 없는 김치를 활용한 제품들은 이미 많이 출시됐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류에 김치를 넣은 이색 제품이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2017년 첫 베이커리 신메뉴로 ‘더 김치프레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탐앤탐스는 ‘Taste of Tradition(전통의 맛)’이라는 테마로 올해 다양한 신메뉴를 기획 중이다. 그 첫 번째 메뉴가 ‘더 김치프레즐’이다.

이 메뉴는 탐앤탐스의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인 프레즐에 매콤한 김치를 가미했다. 모차렐라 치즈와 매시드 포테이토, 할라피뇨가 함께 어우러져 풍미를 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탐앤탐스는 ‘더 김치프레즐’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벌인다.

탐앤탐스 전국 직영 매장에서는 ‘더 김치프레즐’ 세트 메뉴 주문 때 아메리카노를 싱글오리진 커피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동티모르 등 커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탐앤탐스가 이번에 선보인 ’더 김치프레즐’은 김치의 매콤함과 듬뿍 얹은 치즈의 풍미가 살아있어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메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국내 고객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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