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 CS) 교육 지원에 3년간 총 1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디지털유럽(DIGITALEUROPE)의 ‘디지털 스킬 및 일자리 연합(Digital Skills and Jobs Coalition)’ 설립 발표와 연계된 것이다. 해당 연합은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의 인력 파이프라인 내의 모든 단계에서 컴퓨터 과학 역량 및 코딩 능력을 강화한다.

오라클 아카데미는 전세계 110개국 3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컴퓨터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오라클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 EU 지역에 소재한 약 1,000곳의 교육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오라클 아카데미는 이번에 오라클이 발표한 컴퓨터 과학 교육 투자 지원 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간 EU 지역에서 협력 교육 기관을 추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컴퓨터 과학, 자바, 데이터베이스 교육에 필요한 1,000명의 강사를 추가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오라클 아카데미의 앨리슨 더번윅 밀러(Alison Derbenwick Miller) 부사장은 “오라클은 올해 초 백악관의 “CS(Computer Science) for All” 및 “Let Girls Learn”과 같은 이니셔티브에 맞춰 중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EU 지역에 대한 투자 발표는 전 세계의 디지털 교육 발전과 기술 분야 다양성 증진을 향한 오라클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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