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오는 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초대형기인 A380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지난해 평균 탑승율이 90%를 육박할 정도로 항공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여객기(495석)를 투입함에 따라 기존 B747여객기(359석) 운항 대비 연간 49,640석 (편당 136석), 약 38% 좌석 공급이 늘어나, 매일 소형여객기 1대를 증편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A-380
A-380

2014년 도입된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495석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 최대 32인치 개인용 모니터와 국내 최초로 좌석입구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한 '퍼스트 스위트' ▲180°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형 좌석배열을 적용한 '비즈니스 스마티움' ▲슬림시트를 장착해 넓은 좌석간격을 제공하는 이코노미석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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