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가 기업의 개발환경에 속속 자리잡게 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데브옵스는 개발과 운영이 함께 묶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혹은 문화를 말한다.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므로 자동화 기술이 핵심이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개발 및 운영팀을 지원해 컴퓨팅 환경의 구성 및 최적화의 복잡성을 해결한다.

레드햇이 오픈소스 환경에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데브옵스 환경을 지원하는 개발 자동화 솔루션 앤서블 타워 3.1(Ansible Tower 3.1)을 발표해 오픈소스 개발 기업에 희소식을 전했다.

기존의 솔루션이 배포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반면 에이전트 없이 실행되는 에이전트리스 방식을 채택해 리소스와 보안의 위험성을 줄였다. 그리고 레드햇 앤서블 타워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다운타임을 줄이는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존의 사람에 의한 실수를 줄이고 기업이 복잡한 IT 환경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데브옵스 자동화 환경을 확장하고, 다양한 플레이북(Playbook)을 통해 더 많은 시간이 들고 복잡한 업무에 활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레드햇 앤서블 타워는 오픈소스 자동화 프로젝트인 앤서블을 기반으로 하며, IT 팀의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 및 제어, 보안 및 위임 기능 추가시 멀티-티어 구축 최적화를 지원한다. 앤서블 타워 3.1의 주요 기능 중 멀티-플레이북 워크플로우는 다수의 기존 업무 템플릿을 간단하게 결합해 단일한 업무로 처리한다. 사용자들은 추가적인 템플릿인 플레이북을 생성할 필요가 없다. 강력해진 워크플로우는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위해 디시전 포인트(decision point), 로직 브랜치(logic branch) 및 통합된 알림(integrated notification)으로 설계할 수 있다.

스케일-아웃 클러스터링은 동시 처리 가능한 업무량을 향상시키고, 기업내의 다수의 사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업무 정보 페이지를 간소화했다. 엔터프라이즈 로깅 프로바이더 통합기능은 자동화 결과를 인덱싱 및 모니터링 가능하며,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로그 집합 설치에 작동된다. 실행 사용자, 업무 템플릿 및 사용 인벤토리별 검색 및 필터 기능이 제공되고 일본어 및 프랑스어가 추가됐다.

앤서블 타워 3.1은 복잡한 워크스트림을 자동화하고 개발자 및 IT 운영팀의 업무에 간편하게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기업이 제품 출시를 앞당기도록 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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