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자사 백화점 정기휴무일인 3월 6일을 맞아 이날부터 인터넷쇼핑몰인 엘롯데, 롯데닷컴, 롯데아이몰에서 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50억원 물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엘롯데에서는 3월 6~12일 스톤헨지·게스·엘리자벳·로즈몽·키엘 등 1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4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게스’ 여성구두 6만8730원, ‘스톤헨지’ 14K 귀걸이·목걸이 세트 11만5370원, ‘로즈몽’ 여성시계 25만9110원, ‘프라다’ 사피아노 반지갑 44만원 등이다.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에서는 3월 6일, 단 하루 ‘사이버 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리브데올리브·오조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 의류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에스티로더·록시땅·메이크업포에버 등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쿠션 세트를 6만1200원, 숨 워터풀 3종 세트를 11만4000원 등이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일 행사 당일에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에서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해당 인터넷 쇼핑몰에서 최대20% 할인 가능한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로 결제시 최대 10%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엘롯데는 3월 6~7일 국민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때 10% 청구할인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10%에 해당하는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백화점 김명구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봄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의류·잡화 등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백화점 휴무일에도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해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전국 지점과 스타필드 하남 등은 13일에,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디큐브시티, 부산점(이상 20일)과 울산동구점(27일)을 제외하고 6일에 각각 휴무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