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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발행일시 : 2017-03-10 00:00

숲은 힐링이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호텔1층 레스토랑에 와서 아침을 먹었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부틱호텔답게 아기자기 예쁘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호텔이 깔끔한 현대분위기여서 기분 좋은데 아침식사도 넘치지않게 깔끔하면서 단정하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서귀포에 치유의 숲이 새로 개장을 했단다. 큰 기대를 하지않고 갔다. 일행 모두가 국내 왠만한 숲이나 산은 다녀본 가락이 있다. 새로 생겼으니 가보자는 마음으로 갔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입구 안내도를 보니 12개의 치유 숲길이 있다. 4번째 방문한 재우씨덕분에 12개의 숲길을 계획적으로 다 걸을 수 있었다. 시작할 때는 대충 3시간정도 걷자고 했는데 7시간을 숲 속에서 보냈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치유의 숲은 말그대로 치유의 숲이었다. 7시간을 숲이 뿜어주는 공기 마시며 걷다가 앉았다가 누웠다가 또 걸었다. 걷는 동안 머릿속이 맑아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 온몸이 숲이 주는 기운을 다 받아들이는듯 하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대한민국 유명한 길은 대부분 다 다니신 한 분이 감탄을 금치 못하신다. ‘좋다 좋다’ 를 연신 되풀이하신다.
편백나무숲길, 삼나무숲길, 동백군락등등 다양한 숲이 이어진다. 이름도 참 어울리게도 지었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않아서 운동 삼아 오신 동네어르신들이 더 많이 보인다. 한적한 숲길에선 새소리와 우리들 말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치유 숲길이 다양해서 시간이나 취향에 맞게 돌아볼 수 있다.
그냥 쉼터에 하루 종일 누워서 숲의 기운을 받기만 해도 좋을 듯 싶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아쉬운 것은 사진으로는 숲의 상쾌함과 새소리를 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숲이 주는 선물은 직접 숲에서 온몸으로 받고 느낄 수밖에 없다. 하루 종일 치유의 숲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지 않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산책을 마치고 마지막 쉼터에서 모두 누워서 숲의 기운을 맘껏 받았다. 눈을 감고 긴 호흡으로 행복에 충만해 있는데 관광객일행이 몰려오더니 왁자지껄한다. 고함을 질러서 깜짝 놀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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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은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준 선물이다. 산림청이 대중을 위해서 잘 다듬고 공개했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앞으로 이름이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과연 치유의숲길로 유지될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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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오랜 시간 치유의 숲길에 빠져있느라 점심이 부실했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저녁은 오늘 헤어지는 제시카를 위해 올레횟집으로 가서 모듬회를 시켰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모듬회도 훌륭했지만 따라 나온 접시들이 예술이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저녁 먹고 다같이 시외버스터미널로 걸어가서 배웅했다. 올레시장을 지나 이중섭거리를 걸어 호텔로 들어왔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넓직한 방에 혼자 들어오니 썰렁하다. 함께했던 사진들 보면서 하루를 정리해본다.

[허여사의 여행일기 제주도편] Day-5

허미경 여행전문기자(mgheo@nextdaily.co.kr)는 대한민국의 아줌마이자 글로벌한 생활여행자다. 어쩌다 맘먹고 떠나는 게 아니라, 밥 먹듯이 짐을 싼다. 여행이 삶이다 보니, 기사나 컬럼은 취미로 가끔만 쓴다. 생활여행자답게 그날그날 일기 쓰는 걸 좋아한다. 그녀는 솔직하게, 꾸밈없이, 자신을 보여준다. 공주병도 숨기지 않는다. 세계 각국을 누비며 툭툭 던지듯 쏟아내는 그녀의 진솔한 여행기는 이미 포털과 SNS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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