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가시성 솔루션 기업 기가몬이 지난 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기가몬 솔루션 및 기술 및향후 전략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가몬의 CEO인 폴후퍼(Paul Hooper)는 지난 2년간 기가몬은 80%로 경쟁사들이 8%에 머물렀다면 급격히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트래픽의 가시성에 대한 집중,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 통합된 조직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기가몬 CEO 폴 후퍼
기가몬 CEO 폴 후퍼

폴 후퍼 CEO는 기가몬의 주요 사업인 2가지 솔루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AWS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인모션 가시성 플랫폼은 1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AWS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을 확대할 수 있으며 특히 중견기업 시장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데이터와 커넥티비티의 증가로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어 이는 기가몬에게는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라고 했다.

또다른 주요 사업중의 하나인 기가 시큐어 SSL 복호화 솔루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위협도 증가해 네트워크 트래픽의 80%가 암호화되었고, 악성코드 또한 33% 암호화되고 있어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기가몬의 SSL 복호화 솔루션은 대량의 암호화 트래픽을 식별하고 해독할 수 있어 네트워크 부화를 줄여준다. 어떤 포트에도 상관없이 한 번에 해독하여 여러 툴로 전달이 되고 다양한 규모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기가몬은 포춘 100대 기업중 81개 기업, 1000대 기업 중 418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지난해 세계적으로는 46%, 아시아는 54% 성장했고, 한국은 지난 18개 월 동안 11배 성장한 매우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내다봤다. 이에 7일에는 165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해 기가몬의 기술과 제품, 비전을 공유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다져갈 방침이다.

폴 후퍼 CEO는 “기가몬은 100기가비트에서 400기가비트로 더많은 네트워크의 지원, AWS 뿐만 아니라 구글과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력, 통신에서는 4G에서 5G 시대로의 진입 준비, 커넥티비디티 시대의 중심 IoT 등을 차세대 비즈니스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10억 달러 목표를 이룰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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