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계절에 관련된 직종들이 인기가 오르고 있다. 그 중 돋보이는 직종은 플로리스트. 최근 젊은 층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꽃 선물도 새로운 인기 선물종목에 추가되고 있다. 꽃 선물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직접 만든 꽃 다발 선물을 가까운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게 준다면 인상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플로리스트 교육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플로리스트 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피베르디 코리아(대표 김영주)가 프랑스의 50년 전통의 꽃 예술학교인 피베르디 프랑스의 플로리스트 교육 과정을 서울과 대구에서 10기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과정의 국내 수업을 마친 후에는 프랑스 현지 실습을 통해 프랑스 플로리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할 수 있다.

피베르디 코리아는 4~6명의 소수 정예로 프랑스 정통 꽃예술기법을 배우고 국제적 꽃디자인업계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전문 플로리스트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의 화예 디자인전문과정 교수와 호텔 웨딩 전문디자이너 그리고 화예 데코레이션 전문가와 플라워샵의 플로리스트들 등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주로 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기본 과정부터 응용 수준까지 플라워 디자인의 전반적인 수업을 다룬다. 종일 수업으로 하루 8시간씩 총 16주 과정(128시간)이다. 프랑스 꽃 문화를 포함해 테이블 데코레이션과 웨딩 그리고 리셉션, 샵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색채와 조형 그리고 드로잉 등의 차별적 기법을 배우며 식물 조경과 샵 개설에 필요한 창업 준비도 포함된다. 수강생은 일 년에 두 번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모집한다.

이나리 기자 nari@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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