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업계의 시장 점유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MS가 애저 확산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 IT 자산을 애저로 마이그레이션할 경우 무료로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애저 데이터센터 오픈 기념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물리 서버, 혹은 타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IT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기업이 손쉽게 MS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로 마이그레이션 및 구축을 돕는 것이다. 신청하면150만원 상당의 리눅스 기반의 VM(가상머신) 워크로드를 애저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리눅스 및 오픈소스 기반의 IT 자산을 애저로 옮기는 과정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ISA테크가 개발한 제트컨버터(ZConverter)가 사용된다. 제트컨버터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IT 시스템을 고스란히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시켜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ISA테크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초 제트컨버터 법인을 설립한 이후 마이그레이션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오픈스택 호환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MS는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다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원해 오고 있다. SQL 서버의 리눅스 호환, 다양한 오픈소스 커뮤니티 재단 가입을 통해 고객 입장에서 최적의 업무 효율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을 지원해왔다.

한국MS 오픈소스 전략 총괄 최주열 이사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고객들이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채택해 운영중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애저를 기반으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4월 30일까지 MS 영업대표, 파트너사 또는 제트컨버터에 문의해 마이그레이션 무료 코드를 받으면 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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