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미래부 가상현실 게임 체험관을 조성한다.

미래부는 가상현실(VR)과 게임 체험 등 가상현실을 대중화하고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 성과물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미래부는 가상현실 분야에서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VR 게임, 영상 분야의 3개 과제를 선정해 개발을 완료했다.

그중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은 대구 동성로에 국내 최초 공간기반 멀티플레이 VR 체험형 게임공간인 캠프브이알을 열고 VRiS(VR 상호작용공간기반) 게임 2종, VR 레이싱 게임 1종, VR 공포체험 게임 1종을 본격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 자몽 컨소시엄은 EBS의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의 IP를 활용해 어린이용 VR 영상 콘텐츠 3편을 제작 완료했으며 현재 대구 노보텔 지하 1층과 서울 플레이스팟 수유점에서 서비스 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부는 현재 가상현실이 게임, 방송, 의료, 국방,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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