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가 잇따라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딸기의 계절을 맞아 신선함을 가득 담은 딸기 요거트 베이커리 5종을 출시했다.

이 업체는 지난달 ‘딸기 요거트 봄봄’이라는 콘셉트로 요즘 가장 주목 받는 식재료인 ‘딸기’와 ‘요거트’를 음료와 빵 등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여기에 새로 출시된 케이크 3종과 타르트 2종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을 더 강화했다.

‘요거트 케이크’ 시리즈는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생크림이 딸기와 부드럽게 어우러진 ‘생크림 요거트 케이크’, 푸딩 같은 탱글한 식감의 무스와 층층이 들어간 딸기가 특징인 ‘딸기무스 요거트 케이크’와 ‘화이트무스 요거트 케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른 스윗 디저트 ‘요거트 타르트’ 시리즈는 바삭한 바닐라 타르트쉘에 요거트 무스 필링을 듬뿍 채웠다. ‘딸기 요거트 타르트’는 딸기 요거트 무스를, ‘플레인 요거트 타르트’는 리얼 요거트 무스를 맛볼 수 있다. 앙증맞은 딸기 토핑에 새하얀 슈가파우더로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음료 전문 제조 기업 ‘퓨어플러스’는 최근 ‘포켓몬 칼라만시 녹차와 레몬홍차’를 선보였다.

퓨어플러스 포켓몬 칼라만시 녹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열대과일 칼라만시의 향긋한 풍미를 곁들여 상큼한 녹차맛을 경험할 수 있고, 포켓몬 레몬 녹차는 레몬의 상큼함이 홍차의 깔끔한 맛과 어우러져 신선한 봄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와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 힘입어 포켓몬 칼라만시 녹차, 레몬 홍차의 인기가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어플러스 관계자는 “포켓몬GO의 인기가 높은 만큼 포켓몬 열풍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
과 SNS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제품의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및 NON-GMO(비유전자조작) 인증까지 획득한 퓨어플러스는 알로에 대미 수출 일등 공신으로서 알로에 음료를 비롯해 200여 종의 비알콜성 음료를 제조, 유통하는 유기농 음료 제조업체다.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은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 설빙’을 스낵으로 재현한 ‘인절미 스낵’을 내놨다.

‘인절미 스낵’은 베스트셀러 메뉴인 ‘인절미 설빙’의 맛을 스낵으로 그대로 구현한 새로운 디저트 상품으로 콩고물을 듬뿍 묻힌 바삭한 스낵으로,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맛과 인절미 특유의 고소한 향을 진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쌀 100%로 만든 신개념 영양 간식으로 커피·우유·설빙 디저트 등과도 맛이 어울려 함께 즐기기에 좋다.

한편, 설빙은 봄에 어울리는 청포와 생딸기 두 과일을 담아낸 ‘청포도&생딸기 축제’를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 '리얼청포도 설빙' '청포도생딸기 설빙' '청포도봉봉 에이드' '청포도 주스' '생딸기 주스' '딸기요거트 스무디' '플레인 슈' '딸기 슈' 등 총 8종의 메뉴로 봄의 싱그러움을 두 배로 담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