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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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자신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건강 통계 2016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자신의 건강상태의 주관적인 평가인 '인지하고 있는 건강상태'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중 본인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4년을 기준으로 32.5%에 불과했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69.6%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뉴질랜드(91.4%)와 호주(85.2%) 등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OECD는 매년 각 회원국으로부터 보건 부문 통계 지표를 제출받아 OECD 건강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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