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어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고, 평면ㆍ특화설계 등 상품성을 통한 안정적인 시세 유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방 브랜드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3월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 2구역에서 공급한 '창원대원꿈에그린'은 평균 152.84대 1로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0월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대에서 대림산업이 공급한 'e편한세상 반곡'도 평균 19.87대 1로 역대 원주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시작 4일 만에 100% 계약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소건설사인 광명주택 시공 예정에 있던 천안 '청당 메이루즈'가 두산건설로 시공사가 변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중이다.

이는 지난해 8월 분양한 광명주택 '청당메이루즈'에서 '두산건설'로 시공사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대형 건설사의 신뢰도 및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천안 및 인근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전용면적 72~84㎡로 총 1105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72A㎡ 117가구 ▲72B㎡ 46가구 ▲84A㎡ 571가구 ▲84B㎡ 179가구 ▲84C㎡ 192가구 등이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100% 단지다.

KTX천안 아산역을 비롯에 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대형 공원 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트·문화 시설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이면 2차 계약금(10% 잔여금)의 이자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을 없애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더욱 낮췄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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