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의 경품행사가 다음 달부터 확대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이동통신 3사와 알뜰통신사업자협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경품 기준을 4월 1일부터 변경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동통신 시장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품 행사를 할 수 있는 횟수는 종전 연 6회에서 12회로 늘어나며 행사 1회마다 지급 가능한 경품 가액 총액 역시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KAIT 관계자는 "이번 기준 변경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 다만 개인이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품의 최고 가액은 300만원으로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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