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로 향하고 있는 반가운 소식들이 들린다. 오랜 기간 글로벌 사업을 준비해온 지니네트웍스도 새로운 모습으로 글로벌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내부보안 전문기업 지니네트웍스(대표이사 이동범)가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지니언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명변경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국내 보안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 .

지니언스의 새 로고
지니언스의 새 로고

창립 이후 국내 네트워크 보안 NAC 분야에 주력해 온 회사는 국내외 사업 전략을 새로 짜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우선 국내에서는 엔드포인트 분야 보안사업을 강화한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미국법인 설립과 함께 비즈니스를 확대해 싱가폴, 일본 등에 진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환경 보안위협에 대비하는 내부 네트워크 행위 분석 기술 등의 개발로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사명인 ‘지니언스(GENIANS)’는 지난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2016년과 2017년 RSA 컨퍼런스 등 해외에서 사용해 온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2017년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와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로, 전 세계 시장에서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인지도 확대를 위해 사명변경을 결정했다.”며 “보안분야 신기술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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