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암식품으로 알려지고 있는 차가버섯과 후코이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제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원산지 ▲ 제조과정 ▲식약처의 안전검사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차가버섯은 원산지가 러시아이다. 국내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따라서 차가버섯을 구입할 때 러시아산이 맞는지 원산지 증명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받고 정식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이라면 안심하고 구입해도 된다.

후코이단의 경우 함량과 원료의 배합비를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후코이단은 전세계 의학계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항암물질로 아포토시스(암세포 자살유도) 유도 작용에 관한 논문이 발표될 만큼 효능이 검증된 물질이다.

하지만 후코이단 제품이라도 자체 성분보다 첨가물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 전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후코이단을 추출할 때 알코올을 사용했는지의 여부도 중요하다. 환우들이 섭취하는 경우라면 친환경 無알코올 공법을 적용한 안전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려인삼바이오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믿고 구입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효능보다 각종 인증마크와 검사 통과 여부 및 핵심 주성분의 함량 등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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