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IT업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웹, 인프라를 넘어 기업 보안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보안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Qoo10, 대표 구영배)이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엣지(edge) 서버에서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고, 성능 저하 없는 보안으로 고객에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큐텐은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엣지 서버 단계에서 유해 트래픽을 걸러 메인 서버까지의 공격을 막는다. 한국으로 공격이 유입되기 전 공격 발생 국가에서 사전 차단해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성능이나 사용자 경험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웹사이트와 인프라를 보호하고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트래픽의 원활한 처리와 방어도 가능하게 됐다.

이승완 쿠텐 보안 총괄 실장은 “큐텐은 한국에 인프라를 두고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특정 국가 사이트가 공격을 받으면 다른 국가 사이트도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어떠한 공격에도 해당 공격의 근원지에서 분산 차단해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카마이코리아 손부한 사장은 “아시아 지역 이커머스 강자인 큐텐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아카마이가 기여해 기쁘다. 아카마이는 앞으로도 업계 글로벌 선두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도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큐텐은 2010년 공식 서비스를 시작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이커머스(eCommerce)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토종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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