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는 27일 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를 담보하기 위해 정부가 보증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는 정부가 기업에서 운영 중인 정보보호 시스템의 적합성과 공신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개인정보 보호를 받게 된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에스티유니타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 보안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에스티유니타스의 영단기, 공단기 등 60여개 브랜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현현교육(스카이에듀)가 ISMS 인증을 받아 교육업계 최초로 그룹사가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에스티유니타스 이성훈 정보보안실장은 “에스티유니타스가 온라인과 IT를 기반으로 한 에듀테크 기업인만큼 전사적으로 정보보안에 대한 의식 강화 및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ISMS 인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과학적 분석을 통한 혁신적 교육 시스템으로 교육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달에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기업인 ‘프린스턴리뷰’를 전격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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