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서버 관리에서 가상화 환경과 멀티 테넌트 관리는 그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제 그 해결책이 풀릴 전망이다.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및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의 메타 오케스트레이터(Meta-Orchestrator) 솔루션 ‘탱고(TANGO)’에 대한 기술 특허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탱고’는 데이터센터 내에 동작하는 복잡한 장비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간단하게 설정,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상화 환경과 물리적 환경을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은 세계 최초 사례이다.

‘탱고’는 네트워크 가상화에 있어서 물리 토폴로지와 논리 토폴로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서버를 포함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구성 요소들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오버레이 영역과 언더레이 영역, 물리 네트워크와 논리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와 서버 장비 등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가능해진다.

탱고 네트워크 서버의 가상화 환경과 물리적 환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시보드 화면
탱고 네트워크 서버의 가상화 환경과 물리적 환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시보드 화면

특히 원뿔 형상의 계층 구조로 배열해 보여주는 3D 데이터센터 뷰는 네트워크 관리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정보 접점을 단일화해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킨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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