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이며,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에이바이봄 측은 4월의 초대전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윤지웅 작가의 추상전 ‘Abstract Paintings’를 연다. 사진=에이바이봄 제공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에이바이봄 측은 4월의 초대전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윤지웅 작가의 추상전 ‘Abstract Paintings’를 연다. 사진=에이바이봄 제공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4월이다. 더없이 좋은 계절을 맞아 야외를 찾는 커플도 많다. 하지만 전시장이나 극장들을 방문해 ‘문화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도 다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이바이봄’에 데이트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진 작가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이 곳은 매달 의미있는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에이바이봄 측은 4월의 초대전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윤지웅 작가의 추상전 ‘Abstract Paintings’를 연다.

전시회에선 물감 고유의 성질을 이용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작가의 문화적 면면을 엿볼 수 있다.

붓 터치와 마크 메이킹, 질감과 부피감, 라인과 도형에 중심을 두고, 한국 전통적인 요소에 많은 영감을 받아 동양화를 변형시켰다고 한다.

전시장 곳곳에 윤지웅 작가만의 독특한 추상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3층 중앙 대기존에는 임시 작업실도 마련돼 윤 작가의 창작 활동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4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작품 수익금은 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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