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선제적 기업구조 개편 후 IPO 추진
이랜드그룹은 3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랜드리테일 지분 매각을 통해 6천억대의 자금을 확보, 재무구조와 신용등급 안정화를 이루는 한편, 이랜드리테일의 자회사인 이랜드파크 등을 분리하는 선제적 기업구조 개편 후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이규진 CFO는 "이랜드파크 외식 사업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했으나 상장 절차는 계속 지연되었다"면서, "수동적으로 기다리면서 대응하기 보다는 선제적, 주도적으로 움직여서 상장을 적극추진하고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매출 5조, 전국 5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통 법인인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한 바 있다.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의 일부 지분 매각으로 6천억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를 위해 주관사인 동부증권 및 큐리어스파트너스가 투자구조 협의 및 외부투자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투자자 실사를 진행 중인 이번 딜은 5월 중으로 투자자 의사결정이 완료 되고 6월 중 딜크로징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상장 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화재, 'BMW 드라이빙 센터' 무료이용권 제공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BMW 그룹 코리아'와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화재 멤버십 회원에게 BMW 드라이빙 센터(인천 중구 운서동)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이용권 사용 시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BMW 차량을 탑승할 수 있다. 차종은 BMW M, BMW 7시리즈, MINI JCW 중 선택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시럽 월렛(Syrup Wallet)' 앱을 통해 삼성화재 멤버십에 가입한 후 BMW TAXI 쿠폰을 다운받으면 된다. 연간 1인 1매로 한정되며, 유효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한편, 삼성화재는 멤버십 고객에게 애니카랜드 차량정비 및 손세차 할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입장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T&G, '2017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개최
KT&G(대표 백복인)는 산업 디자인관련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유통을 돕는 '2017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스라엘의 기프트&리빙 전문 디자인 브랜드사인 '오토토(OTOTO)'와 협업할 예정이며, 지난해는 영국의 디자인 전문 브랜드사 '엔피더블류(NPW)'와 함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Fun Follows Function!'.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여행과 사무용품, 작은 소도구라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공모를 진행한다. 디자인 전공자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품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접수는 4월 3일부터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토토(OTOTO)' 브랜드 이름으로 생산되어 프랑스의 '2018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에 전시되고, 전 세계 20여 개국에 유통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