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수아랩’(대표 송기영)이 지난 3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7 북미로봇자동화전(Automate 2017)에서 ‘이노베이터 어워즈’ (Innovators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수아랩 시상식, 왼쪽부터 Alan Bergstein; Group Publisher of PennWell, 수아랩 사업개발팀 이홍석 팀장, 사업개발팀 이동희 이사, CSO 문태연 이사, John Lewis; Editor in Chief of Vision Systems Design
수아랩 시상식, 왼쪽부터 Alan Bergstein; Group Publisher of PennWell, 수아랩 사업개발팀 이홍석 팀장, 사업개발팀 이동희 이사, CSO 문태연 이사, John Lewis; Editor in Chief of Vision Systems Design

오토메이트 2017는 로봇, 인공지능, 머신 비전, 모션 제어 및 기타 최신 자동화 기술이 모인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자동화 컨퍼런스다.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비전 시스템즈 디자인이 매년 국제 컨퍼런스에서 머신 비전 및 이미지 공정 업계에서 가장 혁신을 가져다 준 제품과 브랜드를 평가해 선정한다. 이노베이터 어워즈는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파급 효과 ▲시장성 ▲생산력 향상 등을 기준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아랩은 머신 비전 분야에서 최초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도입하여 고속 제조라인에서 실시간 검사를 상용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수아랩 CSO 문태연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장에서 수아랩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기에 앞으로 인공지능 및 머신 비전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