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여성과 문화', '아시아의 미'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17년도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연구 공모는 크게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아시아의 미 연구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된다. 정기 학술연구 공모는 오는 10일부터 접수를 진행하며, 아시아의 미 연구의 경우 17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먼저, '정기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그동안 여성과 문화, 개성상인 연구 등을 통해 학술연구의 대중적 확산 및 우리나라 기업 역사 연구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두 분야에 관한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과 문화' 연구 분야에선 '여성과 리더십'이라는 별도의 주제를 내걸었다. 공공 및 사적 영역에서 발현되는 여성 리더십의 특성에 관한 사회적 논의를 독려하자는 취지다. '개성상인' 연구 공모의 경우 우리나라 상인 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개성상인의 역사와 인물, 생활문화 등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다. 응모자들은 주어진 주제 내에서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설정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5월 26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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