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Oracle Exadata Cloud Machine)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엑사데이타 머신의 기획/설계부터 개발, 출시까지 모두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을 소개했다.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문 수석 부사장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문 수석 부사장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eal Application Clusters),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Database In-Memory), 액티브 데이터 가드(Active Data Guard), 어드밴스드 시큐리티(Advanced Security)를 포함한 모든 옵션 및 기능을 갖춘 강력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에 매우 높은 수준의 성능, 가용성,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온프레미스 및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의 100% 호환성을 지원하며, 기존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한다.

후안 로이자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기업을 위한 매우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클라우드의 혜택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오라클 엑사데이타는 수년간 수천 명에 달하는 고객으로부터 미션 크리티컬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구동할 최적의 플랫폼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은 클라우드 혜택을 경험하고 싶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할 수 없거나 아직 준비가 돼있지 않은 고객들에게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혜택을 확대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기업들이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위해 자사 데이터센터 내의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을 포함하는 다양한 방법을 선택하여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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