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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에서 즐기는 ‘벚꽃축제’…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풍성

발행일시 : 2017-04-08 00:00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과 9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초등학교와 연춘리, 운용리 일원에서 ‘제5회 천안위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네이버 블러그 캡처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8일과 9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초등학교와 연춘리, 운용리 일원에서 ‘제5회 천안위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네이버 블러그 캡처>

 
지난 7일 올해 들어 낮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등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가족·연인·친구들과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유롭게 벚꽃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도 좋은 계절이 왔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인접해 드라이브와 볼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을 추천한다.
 
4월 두번째 주말을 맞아 이 지역에서 다양한 벚꽃 관련 축제가 열린다.
 
먼저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진)는 오는 8일과 9일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초등학교와 연춘리, 운용리 일원에서 ‘제5회 천안위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첫날인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복지예술단 밴드공연, 면민화합마당과 천안 난타 ‘때려’, 공무원밴드 ‘미르’ 공연이 펼쳐진다.
 
9일에는 환상의 마술쇼 ‘매직J’, 북면주민 공연, 천안사랑소리밴드 ‘시나브로’ 공연, 위례벚꽃가요제, ‘벚꽃그림 어린이 사생대회’를 연다.

이 기간 행사 곳곳에서는 천안 청정지역이라 불리는 북면에서 생산되는 구절초엿, 쌀도토리묵가루, 각종 나물과 장류들이 판매돼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4월 7~9일에는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 추억을 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제3회 아산온천관광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사진=네이버 블러그 캡처 <4월 7~9일에는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 추억을 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제3회 아산온천관광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사진=네이버 블러그 캡처>

이와 별도로 4월 7~9일에는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 추억을 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제3회 아산온천관광지 벚꽃축제’가 열린다.
 
개막 당일인 7일 아산시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8일에는 아산온천관광지 벚꽃길 걷기 대회, 초청가수 공연 및 아산시 근로자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9일에는 세계대회 우승팀 점핑엔젤스 치어리더의 축하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순천향대학교도 오는 10~11일 이틀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친구와 가족, 이웃과 함께 800여 그루의 만개한 벚나무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캠퍼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날 총학생회(회장 강진혁)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의류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 프리마켓도 운영하고 ‘현장 커플데이트 봄봄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모처럼 나들이를 떠났다면 교육과 관광,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좋은 곳인 병천과 목천면 일대도 둘러보기를 권장한다.

특히 유관순 열사 생가와 유적지 등을 둘러보고 독립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천안시 병천읍과 목천면 지역은 교육적인 볼거리가 많아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 우선 대상 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인근에는 천안 예술의 전당과 상록리조트, 백운산 종합휴양관광지, 테딘워터파크 등 휴양지가 많고 마론뉴데이 CC, 버드우드 CC, 고도 CC, 우정힐스 CC, 천안상록 CC, 세종에머슨 CC 등의 골프장들도 자리 잡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주변의 태조산 각원사와 광덕산 설경, 천호지 야경 등은 '천안 12경'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또 이 지역에는 식도락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맛집들도 여러 곳이 있어 이곳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크다.

천안시 병천읍 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1순위는 당연히 순댓국이다. 유관순 열사의 3.1 독립만세 운동으로 유명한 '아우내 장터' 가 위치한 이곳은 50여 년 전 인근에 돈육 가공 공장이 들어오면서 이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돼지 창자 속에 여러 가지 채소와 선지를 넣어 순대를 만들면서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한다.
 

병천읍에서 독립기념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목천읍 운전리라는 곳에서 `병천전통순대`라는 간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 화면 캡처 <병천읍에서 독립기념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목천읍 운전리라는 곳에서 `병천전통순대`라는 간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 화면 캡처>

이런 이유로 병천읍과 목천면 지역에서 수십 곳의 전문 순댓국집이 성업 중이다. 이런 가운데 병천읍에서 독립기념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목천읍 운전리라는 곳에서 ‘병천전통순대’라는 간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진성석갈비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음식점은 매일 직접 우려낸 육수에 머리고기와 직접 만든 순대 등을 넣고 한소끔 끓여내면 맛 좋은 순댓국이 완성된다. 이 음식점은 아침 일찍 골프를 즐기는 마니아들을 위해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여행객들의 굶주린 배를 넉넉하게 채울 수 있도록 공깃밥을 무제한 제공한다.
 
이 음식점 서성화 대표는 "병천전통순대는 돼지의 창자 중에 가장 가늘고 부드러운 소창을 사용하고 이 소창 속에 선지와 삶은 당면과 양파·양배추·부추 등을 섞어 갖은 양념을 한 것을 집어넣어 한 쪽 돌돌 말아서 큰 솥에 찐다"며 "이런 식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통해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적고 담백합니다. 또 기름기를 걷어 낸 돼지뼈 국물에 순대를 넣어 끓인 순댓국이 별미로서 진하게 우려낸 돼지뼈 국물이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맛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음식점은 최근 서울경제TV의 시사정보 프로그램 ‘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에 맛집으로 소개됐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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