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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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요즘 근황은?…강동원 하정우와 영화 '1987' 크랭크인

가수 로이킴이 이상형으로 김태리를 언급한 가운데, 김태리의 근황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리는 '1987'이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과 함께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이 벌어진 남영동 대공분실을 이끄는 공안경찰 박처장 역할은 김윤석이,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조반장 역할은 박희순이 맡는다. 부당하게 진행되는 사건 처리 과정을 의심하기 시작한 부장검사 역할은 하정우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기자 역할에 이희준이 캐스팅 됐다.
또한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재야인사 역할엔 설경구, 그들을 도와주는 교도관 역할은 유해진이 함께 한다.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게 되는 대학생들 역할로는 강동원, 김태리가 열연한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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