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관광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136개 평가 대상 국가 중 19위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평가는 2007년부터 세계 국가의 여행과 관광 경쟁력을 4대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분해 격년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평가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2007년 42위에서 2009년 31위로 올라선 후 2015년에는 29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또 올해는 이보다 10단계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2015년과 동일하게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9위에서 5단계 오른 4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17위에서 15위로 2단계 상승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