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및 금융권을 비롯한 중요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기관과 기업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가속화되는 다양한 기기들이 접목되고 수많은 데이터들이 비즈니스의 축을 이루는 디지털 변혁의 과정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고객들이 날로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보안을 요구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주요한 이슈이다.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통합인증플랫폼 기업 로웸(대표 안태호)과 ‘FIDO기반 간편 인증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GA솔루션즈와 로웸의 FIDO 기반 간편인증 사업 협력 체결식
SGA솔루션즈와 로웸의 FIDO 기반 간편인증 사업 협력 체결식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핀테크, IoT 등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인증 시장을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우선 양사가 보유한 인증 솔루션 및 기술력을 결합할 계획이다. 그리고 양사는 고객 공유, 솔루션 연동, 기술 지원 및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을 다지기로 했다.

현재 SGA 솔루션즈는 SKT, 코스콤 등 고객과의 사업 협력, PC 기반으로 확대되는 FIDO 2.0 개발, 클라우드 기반 FIDO서비스를 통해 FIDO사업을 확대 중이다. 특히 이번 로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트러스트채널 FIDO’를 통한 차세대 인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로웸의 ‘간편인증솔루션’과 연동한 ‘FIDO 기반 간편인증’을 제공해 공공기관을 비롯 금융권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한편 로웸은 유안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금융권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와 통합 인증 관련 제품들을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파트너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인프라인 보안의 중요성이 보다 증가되고 있고 있다”라며,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이러한 추세가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금융산업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갖춘 로웸과의 사업 협력은 신 시장 선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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