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보호자가 어린이의 등하교 정보와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 단말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KT와 계약된 전국 초등학교 500여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전용 단말기를 지닌 아이가 교문을 통과하면 교문에 설치된 블루투스 센서가 작동해 보호자에게 아이의 등하교 여부를 문자로 알려주게 된다. 또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1시간 단위로 아이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도 조회할 수 있다.
위급상황에서 단말기의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긴급 메시지와 현재 위치 정보가 발송된다. 보호자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최대 3명까지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보호자는 학교가 제공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KT에 제출해야 하며 이후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단말 인증을 받아야 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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