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척추 질환과 관련한 각 진료과가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은 12일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과 고영도 척추센터장을 비롯한 김동준, 조용재, 조도상, 박학수, 황지영, 김원중 교수 등 척추센터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박은애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고영도 척추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척추센터 의료진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박은애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경영진과 고영도 척추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척추센터 의료진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척추질환 중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돼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발생한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심각한 환자들 대부분은 고령의 환자이며,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또는 다른 중증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은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성, 수술 전후 심혈관계, 호흡기계 등 다기관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타 진료과와 협진을 통해 신속하게 적절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척추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고영도 정형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완성도 높은 포괄적 진료를 제공하는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뿐만 아니라 통증 부위의 신경 차단을 위한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을 통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는 영상의학과, 포괄적 재활을 위한 재활의학과 등이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장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시스템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적정하고, 신속한 척추 질환 치료를 선도해 환자들로부터 호응 받는 척추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23@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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