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국제선, 국내선 최다 항공 노선을 확보하고 실시간으로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항공권 가격 비교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사진=티켓몬스터 제공
소셜커머스 ‘티몬’은 국제선, 국내선 최다 항공 노선을 확보하고 실시간으로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항공권 가격 비교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사진=티켓몬스터 제공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업체들이 항공권 최저가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티몬이 국내 최다 국내 및 국제 항공 노선에 대해 실시간 최저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국제선, 국내선 최다 항공 노선을 확보하고 실시간으로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는 ‘항공권 가격 비교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참여 여행사는 하나투어를 비롯해 모두투어와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노랑풍선, 여행박사, 웹투어, 대명투어몰, 투어2000, KRT, 자유투어, 제주도닷컴 등 12개이다.

새로운 서비스에선 고객이 일정과 목적지를 입력하면 제휴 12개 여행사가 보유한 항공권의 가격과 운임 등이 실시간으로 비교 검색된다. 여행사들과 공급가 기준으로 가장 싼 티켓을 제공받기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가장 싼 티켓을 구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이 티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일부 여행사가 고객 유치 프로모션을 위해 한시적으로 자체자금을 투입한 극히 일부 특가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권은 티몬에서 가장 싸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유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은 여름휴가가 시작하는 7월 1~7일까지 항공, 유류세를 포함해 18만5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은 타사 온라인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 비해 최소 5% 이상 저렴하다고 한다.

티몬 측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최대 10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때 1만원, 70만원 이상 구매 때 5만원, 130만원 이상 구매 때 10만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자유여행 수요 급증하고 있지만 최저가 항공권을 찾기 위해 다수의 여행사 사이트를 들어가서 각각 비교를 해야 하는 등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최저가 수준의 항공뿐 아니라 호텔, 액티비티와 교통까지 티몬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들며 온라인 종합 여행사(OTA)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티몬 측은 특가 상품 위주의 여행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부킹닷컴과 제휴하고 전세계 119만개의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 티켓 발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티몬패스’와 자유여행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호텔과 액티비티 상품을 결합한 투어텔 상품인 ‘티몬패스’ 역시 여행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자평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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