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부터 취약 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의 올해 사업 공모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거주 환경 개선 등의 취업 기반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업연계/고용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 통합적 자립기반 형성 지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뷰티풀 라이프 공모 사업은 총 7억원 규모로 14~23개의 기관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단체는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5000만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20 by 20'(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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